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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일매출 2억원 돌파
지난 해 동기 대비 4배 ↑
체류시간에서도 메가사이트를 위협
방학을 맞아 경쟁이 치열해진 e러닝 시장에서 이투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투스(www.etoos.com)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이투스의 일매출이 2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 5,600만원 선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온라인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이 1인당 사이트에 머무는 체류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수기에 접어드는 지난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이투스와 메가스터디의 트래픽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메가스터디는 성수기인 7,8월에 70분대에 가까운 체류시간을 기록했지만 겨울방학 중에는 30분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투스는 지난 겨울방학 23분대로 성장, 1위와의 차이를 좁혔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7월 첫주 21분대를 기록, 2분 차이로 메가스터디를 넘어섰다.

이투스의 이같은 성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 시너지로 분석된다.

이투스는 합병 이후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도입했다. 지난 6월 선보인 커뮤니티 서비스 ‘이그램(2gram)’과 개인 블로그 성격을 띤 ‘마이룸’그리고 고객지향적 상품인 ‘매니아프리패스’가 핵심이다.

‘이그램’은 웹2.0 시대에 맞춰 수강생들의 참여 공간을 늘린 것으로, 오픈 노트와 오픈 북마크 코너를 통해 수강생들이 플레이어에서 작성한 강의노트나 강의 북마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싸이월드의 개념과 닮아있다. 같은 강의의 다른 회원들이 작성한 강의노트나 강의북마크가 맘에 드는 경우, ‘가져오기’를 통해 친구들의 강의노트와 강의북마크를 바로 볼 수 있다.

블로그 성격을 가미한 ‘마이룸’은 수강생들은 닉네임을 타고 회원들의 마이룸을 방문해 서로의 공부시간 및 수강과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친구와 친구링 맺기를 하면 마이룸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다. 이는 싸이월드의 일촌맺기, 일촌파도 타기 개념 등을 도입한 것으로 친구들과 정보를 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매니아프리패스’는 18만원을 정액으로 지불하면 남은 수험기간동안 한달에 5개까지 한강사의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어, 최대 85%이상 할인효과가 있어 사교육비에 부담되는 학생들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데 좋은 상품으로 현재까지 3,500명이 구매하는 등 수험생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이투스의 김형국 사업본부장은 “최근 이투스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경쟁사간의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이 혜택은 고스란히 고객인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유무선 연동 상품 혁신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연관 사업자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1위 경쟁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인병 기자 (ianchoi@unn.net) | 입력 : 07-07-19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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