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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인기도 '어학' 지고 '경상' 뜬다
복수 전공의 인기도가 기존 어학계열에서 최근 경상계열로 옮아가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4년대졸 구직자 4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복수전공 현황과 취업 영향’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기가 가장 높았던‘어학계열’이 밀리고 대신‘경상계열’이 바통을 넘겨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 전공계열에 대한 인기도의 양상이 변화를 드러낸 것.

조사결과 올해 졸업자 중‘경상계열’전공자가 43.7%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사회계열 (19.0%) △어학계열 (16.7%) △인문계열 (12.7%)이 이었다.

2007년이전 졸업자의 경우 '어학계열’이 33.6%로 가장 많았고, △경상계열 (28.1%) △사범계열 (19.5%) △인문계열 (18.8%) 순이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복수전공 취득의 기대효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수전공 취득자는 응답자의 53.2%로 2명중 1명꼴이었으며 복수전공이 취업활동에 도움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66.5%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면접에서 복수전공 관련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이 37.3%였으며 취업지원 기회가 많다는 응답자가 21.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복수전공 분야로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도 10명 중 1명꼴(12.4%)이었다.

한편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들 중 복수전공자 비율은 지난해 이전 졸업자 비율 45.9%보다 17.8%P 더 많은 63.6%였다.

복수전공 취득의 주요한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1.8%로 가장 많았으며 '복수전공 분야로 취업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48.0%로 그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는 이번 설문결과를 두고 "취업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취업지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복수전공을 취득하거나, 향후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전공분야를 복수전공으로 취득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7-30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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