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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한기대, 사학재단 종합평가 최고등급
대전권 대학 중 유일.. 재단 투자비율 높아

건양대(총장 김희수)와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가 처음 실시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학민) 경영분석 종합평가에서 각각 대전권·충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건양대는 법인전입금 구성비율 9.58%로 전국 평균 3.48%를 앞질렀다. 학생 1인당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도 593,000원으로 전국 평균 225,000원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재단의 과감한 투자가 학생 교육환경 개선으로 연결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59.8% ▲교육기본시설확보율 105.9% ▲학생등록률 92.4% 등 각종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등록금 환원율과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평균에 못미쳤다.

92년 노동부가 전액 출연해 설립된 한국기술교육대는 법인전입금 구성비율 53.63%로 타 대학들을 압도했다. 운영비율도 86.04%를 기록해 운영수익 대비 운영비용이 높음을 입증했다.

특히 학생 대상 서비스를 묻는 질적 평가에서 ▲등록금환원율 394.31% ▲학생1 인당 실험실습비 290.61%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25.57명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73.04% 등으로 포스텍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가는 190개 전국 4년제 사립대의 2005 회계년도 재무재표를 대상으로 ▲재정운영 건전성 ▲재무 안정성 ▲교육투자활동 성과 등 19개 세부지표를 분석했다. 지난해 사학진흥재단이 경영분석 모형과 가중치 등 평가기준 공개 후 처음 실시한 결과로, 향후 예산지원에 평가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종합평가 ‘우수’ 대학에는 건양대를 비롯해 가톨릭대·건국대·고려대·국민대·대진대·성균관대·포스텍·한림대·홍익대 등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8-0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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