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 학생복지센터는 29일 총학생회에 '학내 현안 해결을 위한 학생처장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5월30일 오전 8시까지 시위를 중단한다는 전제하에 등록금 재논의 등 학내현안에 대한 학생들과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교내 학생문화관 앞 8미터 높이 구조물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던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구조물에서 철수했다.
학생복지센터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학교측은 △올해 계절학기 등록금을 동결, △기 고지된 등록금 인상에 대한 재논의, △등록금 대출이자에 대한 지원, △등록금협의회(가칭) 구성, △통폐합 단과대 교과과정에 학생의견 수렴, △학생징계규정 개정 논의 등을 총학생회측에 약속했다.
학생복지센터 김영심 과장은 “학생들의 희망을 학교가 받아들인 것”이라며 “학교가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공식기구를 만드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