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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 성과급 '최대 3배 차이' 두기로
교수성과급 체계 개편, 학과장에게 전권 위임
KAIST가 교수들이 받는 성과급 차이가 최대3배까지 나도록 교수 성과급 체계를 개편했다.

2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교수들의 성과급 체계를 기존 4등급 구분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해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성과급 차이를 3배 이상 나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학과장에게 예산과 인사권을 위임, 평가에 의한 성과급 지급이 이뤄지도록 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성과급 체계를 세분화해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게 했다"고 전했다.

새로 개편된 성과급 체계는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테뉴어(tenure) 교수를 포함, 모든 교수들이 연구성과 등에 따라 연봉격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존 4등급 체게에선 성과급이 최대 2배까지 차이나 났었다.

교수 성과평가는 학과장의 권한에 따라 이뤄진다. 대학 관계자는 "기존에는 학과에서 평가해 본부가 최종 결정을 내렸는데, 이제부터는 학과장에게 최종 결정권을 위임했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평가기준은 대학 규정에 따르지만, 세부적인 평가는 학과장이 알아서 진행토록 했다는 얘기다.

한 보직 교수는 "해당 분야는 학과장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우선 믿음을 바탕으로 권한을 위임 한 것"이라며 "평가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학과장이 다 부여된다"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10-22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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