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눈물’의 작가 전상국 씨가 24일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에서 교보문과와 북세미나닷컴이 후원하는 ‘저자와의 대화’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학술·문화 복합공간으로 설립된 일송기념도서관을 소개하고, 한림대생을 비롯한 지역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 씨는 주제 작품집인 ‘온 생애의 한순간’을 통해 일상적 공간이 실존의 전환을 제약하는지 묻고, 어떤 방식의 삶이 해방의 통로로 이어지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온 생애의 한순간’은 실향의식과 삶의 뿌리찾기 정신 등을 형상화하는 데 주력해온 전 씨가 9년만에 발표한 소설집. 전상국 식 글쓰기의 핵심인 ‘실종’을 주제로 해 떠남과 사라짐, 숨음 등 존재의 전환과 도약을 다뤘다.
이론서 ‘김유정’을 써내는 등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친 전 씨는 현재 김유정문학촌 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한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을 비롯해 이상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