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글로벌 탤런트를 찾아라" 국제학술대회 개최
토시오 요코야마 교토대 부총장 등 인적자원 분야 석학 대거 참석
글로벌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3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다.
단국대(총장 권기홍)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죽전 센트로캠퍼스에서 '세계가 찾는 글로벌 탤런트-글로벌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대학의 역할'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미국 코넬대 게리 S. 필즈(Gary S. Fields) 교수와 일본 교토대 토시오 요코야마(Toshio Yokoyama) 부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인적자원분야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 국제·기업·대학 분야 3개 세션으로 나눠 글로벌 인적자원 양성 방안을 모색한다.
토시오 요코야마 부총장은 발제문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多)언어 강좌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교토대가 향후 10년 내에 전체 강좌의 30%를 비(非)일본어 강좌로 구성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국제분야 세션에서는 싱가폴 경영대 팡 엥 퐁 교수와 캐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가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의 세계적 추세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뒤 이종훈 명지대 교수와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장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창의력을 가진 지식 노동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인재 양성을 위해 고전교양을 강화하고 지적 권위에 도전하는 자세와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눈을 기를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특히 무절제한 세계화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한국적 아이덴티디를 지닌 창의적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분야 세션에서는 '글로벌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임광수 IBM 코리아 인사 전무와 삼성경제연구소 장상수 인사조직실장이 각각 발표하고 이원덕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과 연세대 주인기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학분야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기석 교수와 성균관대 손동현 교수가 각각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뒤 시스코 시스템즈 이용성 상무와 LG아카데미 김경수 상무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션별 발표후 진행될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스티브 모건(Steve Morgan) 교수와 미국 클레어몬트대 경영대학원 크레이그 L. 피어스 교수, 베르너 캄페터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세계화와 한국대학의 인적자원개발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서 모건 교수는 특히 지난 8년간 국내 자동차 회사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와 충돌하는 한국적 문화 특성 사례를 들어 한국대학과 산업계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