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5대 총장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출됐다.
19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총장 선거에서 오 전 장관이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한일 교수(해양개발공학부)를 누르고 당선됐다.
오 전 장관은 8명의 출마자가 겨룬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했지만 과반수를 넘기지 못함에 따라 2차, 3차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자로 확정됐다.
오 전 장관은 "외부 영입인사인 만큼 참여한 타 후보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의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학 발전기금 등 재정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오 전 장관은 ▲대학내 통합적 리더십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립대 법인화 대처와 해양특성화 강화 ▲발전기금 300억원 확보와 활용 ▲새로운 수익사업 모델 개발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