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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팀 '현대건설 디자인 공모전' 대상
'현대건설 2007 기술경진대회' 건축부문
왼쪽부터 박상민 지도교수, 최영훈, 김현수,김도균씨영남대(총장 우동기)는 건축학부 재학생 3명이 '현대건설 2007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해 건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축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균(25), 김현수(25), 최영훈(26)씨 3명이 제출한 수상작은 150층 초고층빌딩의 컨셉 디자인 작품.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 타워'를 뚝섬에 세운다는 가정으로 사무실과 호텔, 아파트가 공존하는 복합용도의 빌딩을 디자인했다.

작품 제목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적 상징성과 구조적 합리성, 친환경성을 고려한 구조적 독창성과 미적 감각 면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로로 긴 볼록렌즈 모양의 투명 셀(cell)로 원형의 건물 외벽 전체를 마감 처리해 부드러운 곡선의 이미지가 최첨단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나선모양으로 돌아가는 셀에는 아트리움과 그린(green)공간을 연출해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식물원처럼 보이도록 한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도교수를 맡은 건축학부 박상민 교수(36)는 "설계는 외국기업이 하고 시공만 국내 기업이 하는 등 우리나라 설계기술수준은 아직 초보단계다"며 "대학과 업계의 공동 노력으로 초고층빌딩 설계전문가를 양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종수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 낮 12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1-19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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