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외적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회원대학을 위한 내실있는 협의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최근 전국연구산학협력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진호 동아대 산학협력단 팀장은 20일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 과정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8년 6개월의 연구처·산학협력단 근무 경력이 밑바탕이 돼 적임자로 낙점됐다.
그의 경험은 신임 회장으로서 밝힌 협의회 운영 비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연구처의 경우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3D업종으로 여겨지는 등 담당자들의 고충이 많아 여름방학을 이용한 해외연수라든지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회원들 사기를 앙양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산학협력과 연구지원 업무의 연계성 강화 ▲학술진흥재단의 산학협력 백서와 연구 중앙관리 메뉴얼 작업 참여 ▲회원간 정보 교류를 위한 인터넷 카페 운영 ▲선임 회장 등 자문위원 구성을 통한 정책의 연속성 확보 등을 임기 중 목표로 삼았다.
그는 또 "올해 대선을 치르므로 내년에 또 정책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협의회가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요즘 대학가의 가장 큰 현안으로 '기술지주회사'를 꼽으면서 "기술지주회사의 논의가 메이저급 대학에 맞춰지고 있는 게 현실인데 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 새 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4월에 춘계세미나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