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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중국에 '세종학당' 설립
내년 1월 개강,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앞장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함께 '세종학당'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문화관광부가 '한류(韓流)' 확산을 위해 2011년까지 세계 100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오는 17일 중국 쟝수(江蘇)성 양쪼우(揚州)시를 방문해 양쪼우대학과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은 이달 말까지 중국현지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편 강사와 교재,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내년 1월 개강한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과거 미국이 파격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등을 통해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를 열었듯 한국도 '세종학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인재를 이른바 '친한파'로 양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문가 과정'을 2년째 운영하면서 100여명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배출했다. 2006년부터는 대학원의 학과간협동과정으로 '한국어학당'을 설립, 자체 개발한 한국어교재를 활용해 한국어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2-10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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