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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가 '전체·정규직' 취업률 훨씬 높아

오는 20일부터 200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하는 가운데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보다 전체 취업률은 물론 정규직 취업률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기업 취업률은 여전히 4년제 대학 졸업생이 더 높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문대 취업률은 올 4월 기준으로 85.2%를 기록해 4년제 대학 취업률 68.0%에 비해 17.2%포인트 높았다.


2006년의 경우 전문대 취업률은 84.2%로 대학 취업률 67.3%보다 16.9% 포인트 높았던 것을 비롯해 전문대 취업률은 4년제 대학에 비해 2004년 이후 연평균 18%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규직 취업률 역시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됐다. 2007년의 경우 전문대학 정규직 취업률은 65.1%로 4년제 대학 48.7%에 비해 16.4%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여전히 4년제 대학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의 대기업 취업률은 4년제 대학이 14.4%로 전문대 8.9%에 비해 5.5% 포인트 높았다. 비정규직 취업률도 전문대학이 2006년을 제외하고는 4년제 대학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학 전공분야 가운데 4년 연속 취업률 상위 10위에 포함된 전공분야는 해양, 유아교육으로 나타났다. 금속, 유아교육, 기계는 정규직 취업률이 4년 연속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4년 연속 대기업 취업률이 상위 10위에 포함된 전문대학 전공은 비서, 산업공학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에서는 간호학, 치의학, 의학, 약학, 한의학 전공이 4년 연속 전체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초등교육학도 전체 취업률도 높은 전공 가운데 하나이다. 대기업 취업률은 기계공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이 높았다.


교육부는 “최근 4년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동반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문대가 4년제 대학보다 높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며 “비정규직 취업률의 차이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7-12-11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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