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민경국 교수(경제·무역학부)가 최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 18회 시장경제대상에서 출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경련은 시장경제 창달과 우리 경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출판물, 학술논문·기고문, 교육기관 등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시장경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민 교수는 ‘작은 정부, 큰 시장’ 추구로 집약되는 자유주의가 지속가능한 경제로 이끈다고 논증한 ‘자유주의의 지혜(아카넷 刊)’ 저술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민 교수는 ‘자유주의의 지혜’에서 실업과 빈곤층 확대를 비롯한 각종 사회의 부작용을 자유주의의 탓으로 돌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 복지국가 모델, 동아시아 발전국가 모델 등은 일종의 ‘변형’으로 해결책이 어렵다고 말한 뒤 자유주의의 전파를 위해 시장경제에 부정적인 헌법 조항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하이에크학회장을 역임했던 민 교수는 특히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 하이에크의 연구를 그가 펼치는 자유주의 이론의 디딤돌로 삼고 있다. 올해에만 ‘자유주의의 지혜’를 비롯해 ‘하이에크, 자유의 길’, ‘한국경제, 자유주의에서 돌파구를 찾아라’ 등의 신간을 펴내는 등 왕성한 연구·저술활동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