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송 경상대 제8대 신임 총장이 17일 가진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화, 국제화, 미래지향적인 경상대'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하 총장은 이와 함께 총장 직속 21세기 전략 위원회를 구성, ▲대학통합 ▲교명변경 ▲재정확충 ▲송도국제화캠퍼스 건립 ▲대학법인화 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 총장은 "경상대를 오고 싶은 대학, 자랑스러운 대학, 신명나게 일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당면 현안이었지만 기존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들을 총장 직속 21세기 전략위원회를 통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학통합 준비위원회', '교명변경 추진위원회', '재정위원회', '송도 국제화캠퍼스 준비위원회', '대학법인화 연구위원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관련 분야 연구와 다른 대학 사례 연구, 대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 연구결과 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할 전망이다.
하 총장은 이와 함께 '지방화' 전략 추진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와 제2대학병원 건립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월 4일로 예정된 현장 실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화' 부분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교육거점 구축 ▲세계 유명대학·연구소와 교류 확대 ▲대학구성원 해외연수 확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외국인학생·연구원 정착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발전기금과 재정을 확충하고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경상대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하 총장은 "총장으로서 방향설정은 하겠지만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일에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원 역량을 모으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업적·성과주의보다는 대학공동체 만들기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