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정종휴 교수(법학과)가 2008년도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일상생활에 가까이 있는 법인 만큼 국민을 보다 잘 지원, 규율하는 법 규범이 되도록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2008년은 한국민법전 공포 50주년이다. 학회 차원에서 민법전 50년의 회고와 전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적으로도 민법이 해체와 재구성의 순환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내 민법도 법철학, 법제사, 법사회학, 비교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또 정 회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대학과 비인가 대학의 학자들이 내부 갈등 없이 학문적 역량을 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민법 이론과 실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5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법학 학술단체인 한국민사법학회는 연 4회의 전국 규모 학술대회와 6회의 판례연구회 개최,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민사법학' 연 4회 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