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기리는 '위령제'를 개최했다.
서울대의대 실험동물실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등 4개 기관은 21일 서울대의대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실험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2007 연건캠퍼스 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연건캠퍼스 위령제에는 백재승 임상의학연구소장 등 교수진과 연구진,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 제단에는 돼지머리 등이 제물로 쓰이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동물들이 먹이인 채소와 견과류, 실험동물사료 등이 제물로 올려졌으며 제단 중앙에는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인 패가 놓였다.
전임상실험실장 정두현 교수는 "연건캠퍼스에서 한 해 동안 희생된 수 만마리 동물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12-21 오후 5:0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