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총장 취임 이후 대학 혁신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카이스트가 과학기술혁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천의대는 부총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부는 ‘2007년 과학기술혁신상’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카이스트는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2007년 학부 입학생부터 전 과목 영어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대학들과 복수학위제도를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카이스트는 학과장 중심제도를 도입해 학과장에게 재정, 인사 및 자원 배분 등 포괄적 권한을 부여해 학과 운영을 혁신했고, 새로운 영년직 제도와 특훈 교수 제도 등의 제도혁신을 통해 우수 교수 유치의 틀을 마련했다.
가천의대는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가천의대는 2004년 뇌과학연구소를 설립해 미래 유망 기술 분야인 뇌 연구 부문에서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다학제간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뇌질환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T-50 고등훈련기 개발로 초음속 항공기 독자 설계개발에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개발센터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150개 분야 국가측정표준을 확립하고 7개 측정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부총리상을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