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 입시 관련 업무를 이관받게 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강희돈 대교협 학사지원부장은 7일 “이번 주부터 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등과 만나 입시 업무 이양에 따른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라며 “입학처장단 회의에 이어 대교협 회장단 회의 등도 잇따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일 업무보고에서 대학입시, 학사운영 업무를 대교협으로 이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실무자 회의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업무 이양 범위,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말 대교협 실무자와 입학처장 출신 교수 11명으로 구성된 ‘자율화추진팀’을 꾸리고 △대교협의 인력 및 예산 충원 방안 △조직개편 방안 △회원 대학별 입장차 조정 방안 △입시부정 등에 대한 감시·대응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