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빈집에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중국인 임모(24)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일 오후 6시께 서울시 서초구 다세대주택 2층 임모(41.여)씨의 빈집에 들어가 백금반지와 팔찌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경남 밀양, 경북 구미 등지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저녁 시간에 불이 꺼져 있는 집을 골라 초인종을 눌러 빈집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드라이버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쳤으며 폐쇄회로 TV가 설치돼있지 않은 다세대주택만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2004∼2005년 유학 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뒤 전남 A전문대에 한 학기 정도 다니다가 학교를 그만두고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구입한 귀금속상을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8-01-08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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