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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록금 인상안 27%…반발 우려
전북대가 2008학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올리기로 해 학내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등록금 인상안은 27.8%로 지난해 9.7%(재학생)에 비해 3배 이상 뛴다.

사업별 증액 반영 요구액 및 주요 인상요인은 ▲교내 연구비 및 기본경비 8.6%(13억2500만원)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사업비 11%(68억7800만원) ▲실험·실습비 1.9%(11억6600만원) ▲본부 및 부속기관 운영비 1.2%(7억7500만원) 등이다.

전북대는 세계 100대 및 전국 1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한 재정 확보 차원에서 이같은 인상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등록금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성회비가 전국 주요 거점국립대학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서울대를 제외한 4개 거점대학과 비교할 때 전북대의 기성회비는 최하 3만8000원에서 최고 89만9000원이 적은 것으로 확인된다.

서거석 총장은 "27.8%라는 인상안이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전북대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각종 환경의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학생과 학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8-01-08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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