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이색적인 해외 학술장학생 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는 8일 학술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필리핀 국립대학에서 어학능력 향상 및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관광이나 문화체험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현지 대학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언어 체험과 봉사 활동,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문화를 익히게 된다.
특히 3일간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는 등 현지 학생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코피노 어린이 재단을 방문해 청소와 방역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재단 어린이들에게 동요, 율동, 한글 등을 가르쳐주는 등 한국 알리기에도 나선다.
동신대는 이번 연수 기간에 정기언 총장 등 보직 교수가 현지 대학을 방문, 학생들의 연수를 참관하고 필리핀 국립대학과는 자매결연도 할 예정이다.
동신대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나마 올해부터는 연수를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꿨다"며 "학생들이 현지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