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수들의 대의기구인 강원대 평의원회는 지난 19일 총장 중간평가를 실시키로 하고 다음 달 10일에 있을 차기 평의원회의에서 중간평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평가 방법,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간평가는 700여 명의 춘천 캠퍼스 교수들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해 총장 취임 당시 공약 이행 여부와 결과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말께에는 평가를 마칠 것이라고 평의원회 측은 밝혔다.
평의원회 홍관이 의장은 "중간평가는 최현섭 총장이 총장 선거 당시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언급한 바 있다"며 "통합 문제에서 비롯된 학내 갈등과 대립을 수습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평가는 강원대와 삼척대 통합으로 교수협의회가 총장 신임투표를 요구하는 등 학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