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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신할 고교·대학 협의체 만든다
대학 입학처장, 입시지도교사, 학부모단체 모두 참여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입시 자율화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조화시키기 위해 대학의 입학처장과 현장의 입시 지도교사, 학부모단체까지 참여하는 대학-고교간 협의체가 오는 3월 발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온 국민의 눈과 귀를 한 곳에 모으고 전 국민을 전문가로 만드는 대학입시 제도는 이른바 종합예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도가 한번 바뀌게 되면 우선 대학들이 여기에 대응해 세부규칙을 만들고 이 영향은 고스란히 고등학교 교육으로 까지 미치며 학생과 학부모도 재빨리 적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학과 고등학교, 수험생, 심지어는 학부모에까지 영향이 가는 대학입시의 기본계획은 그동안 교육부가 담당해 왔다.

교육부는 대학에 대한 정책과 규제를 담당하는 대학국과 중,고등학교를 담당하는 학교정책실을 아우르고 있어 나름대로 입시라는 종합예술의 프로듀서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이런 조정 역할이 대학교육협의회로 넘어감에 따라 대교협이 대학입시와 고등학교 교육을 어떻게 조화시키는가가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됐다.

한국 교총 이명균 정책연구실장은 "대학입시 자율화와 고교교육 정상화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게 협의체의 목표"라고 말했다.

교총 이원희 회장은 지난주 대교협 관계자를 만나 이런 뜻을 제안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

이 협의체에는 현장의 진학지도 교사와 대학의 입학처장, 대입업무를 넘겨받을 대교협 관계자, 입시전문가 그리고 학부모 단체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입시부터 내신반영비율이 낮아지고 장기적으로 수능과목이 축소되면서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이르면 3월 중에라도 이런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게 교총 생각이다. (노컷뉴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8-01-24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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