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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입 여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
30일 오전 11시 대교협 워크숍서 ‘대학의 미래’ 기조강연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 오랜만에 대중 강연에 나설 예정이서 주목된다. 손 총장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총장 비서직 워크숍’에서 한 시간 동안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손 총장은 지난 4일 대교협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손 총장이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을 맡으면서 평소 대입 자율화에 대한 소신을 거리낌 없이 밝혀온데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시 대입 자율화를 차기 정부의 기본 방향으로 잡고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 총장은 삼성 비서실과 전경련 부회장을 거친 대표적 CEO총장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코드’가 맞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무총리, 초대 교육과학부장관 등의 하마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럴수록 정작 본인은 대입 자율화 등과 관련된 신문 인터뷰를 오히려 자제하고 있다. 여기에는 언론의 포커스는 손 총장에게로 향하고 있지만 엄연히 현재 대교협 회장은 이장무 서울대 총장인 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 총장의 대교협 회장 임기는 4월부터 시작된다.


이날 기조강연의 주제는 ‘대학의 미래’이고, 워크숍 참석자도 총장·부총장실의 비서진과 관련부서 교직원이긴 하지만 손 총장이 평소처럼 대입 자율화에 대한 소신을 다시 한 번 거침없이 쏟아낼지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1-29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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