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150명, 그나마 다행"
호문혁 법대학장 "필요 정원은 300명, 추후 늘려나가겠다"
150명 정원의 로스쿨 예비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대는 예비인가 대학 선정에 대해 "그나마 다행이다"는 반응이다.
호문혁 서울대 법과대학장은 30일 "아무래도 제대로 하려면 150명으로는 부족하다. 로스쿨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정원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요구하는 로스쿨 정원은 300명. 사법시험 합격자 수와, 일본 동경대 등 해외 경쟁 대학의 로스쿨 정원과 비슷한 숫자다.
호 학장은 "꼭 사시 합격자수나 일본 대학과 같은 정원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제대로된 법학 교육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는 2월 1일자로 이상원(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장판사, 박준석(서울서부지법) 판사, 윤지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를 교수로 발령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여교수 6명을 포함해 총 5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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