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최고의 지적재산권 로스쿨 육성"
대덕특구·특허청·특허법원 등 지리적 이점 갖춰
대전·충남권에서 유일하게 로스쿨 예비인가를 받은 충남대가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권 특성화 로스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로스쿨 예비인가가 확정된 직후인 5일 보도자료를 배포,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성화해 '전국 5대 로스쿨'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권 특성화 로스쿨'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예비인가대로 본인가가 확정된다면 충남대는 2009년 3월 100명의 입학정원으로 로스쿨을 개원한다.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성화한 대학도 충남대가 유일하다. 인하대가 물류법과 지적재산권을 특성화한다고 했지만, 주종목은 '물류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충남대와 같이 '지적재산권법'으로 특성화를 신청한 명지대는 탈락했다.
이로써 충남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특허청, 특허법원, 국제특허연수원 등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들어 '최고의 지적재산권 특성화 로스쿨'을 육성하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현재 지적재산권 분야의 실무교원 5명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충남대는 총 27명의 교원 중 특허전문변호사, 특허청 심사관 출신 변리사, 미국 지적재산권 전문변호사 등 실무교원 5명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본 인가까지 총 10명의 교원을 새로 충원할 방침이다. 편제완성 시점인 2011년까진 총 41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실무경력교원 비율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돼면 1인당 학생 수는 8.8명으로 조정된다.
교육과정은 민․형사법무(22과목), 상사법무전공(11과목), 공공법무전공(17과목), 지적재산권정공(특성화프로그램 15과목) 등 4가지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목표를 충족시키는 한편,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총 21개의 외국어 과목(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을 개설할 예정이다.
충남대 로스쿨의 1학기 등록금은 500만원이며, 재학생의 30% 이상에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자의 80% 이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배정한다.
송용호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역적 수요에 기초한 윤리적인 전문법조인과 과학기술지식을 갖춘 국제적 지적재산권 전문가 양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로스쿨 최종 인가대학으로 선정되면 ‘전국 5대 로스쿨’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권 특성화 로스쿨’로 만들어 모두에게 자랑이 되는 특성화 전문대학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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