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로스쿨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신일 교육부총리의 사직서를 전격 수리했다.
교육부는 5일 "김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돼 이날 오후 3시 정부종합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6년 9월 취임한 김 부총리는 참여정부 임기를 불과 3주 남겨놓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교육부는 서남수 차관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선정 결과에 따른 대학들 반발이 거센데다 청와대와 1개 광역시도 1개 로스쿨 선정 원칙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데 대한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자신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부총리는 지난 4일 오후 5시 정부종합청사 별관 제2브리핑실에서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