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S-QS 세계 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세계 각국의 주요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THES(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는 1971년에 창간된 세계대학들에 대한 주간(週刊) 신문이고, QS는 1990년 영국에서 건립된 교육과 커리어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네트워킹 회사다. THES-QS 세계 대학평가는 한때 영국의 더 타임스와 업무를 제휴했었기 때문에 더 타임스 평가라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더 이상 업무 제휴를 하지 않는다.
QS사(社)의 사이트(
http://www.topuniversities.com/)를 컴퓨터로 접속해보면, 2007년도의 세계대학 순위를 볼 수 있다. 대학순위는 100대 대학, 400대 대학, 401위에서 500위까지의 대학 등으로 나뉘어 발표됐는데, 400위 이내의 대학 순위만 명시되고, 401위 이상의 대학 순위는 명시 되지 않았다. 또 학문 영역별로 100대 대학 순위를 발표했는데, 학문 영역은 예술 및 인문학, 생명과학 및 생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공학으로 나뉜다.
2007년도 THES-QS 세계 대학평가에서는 특히 톱 200대 대학에 13개국의 27개 대학이 새롭게 선보였다. QS에 따르면 이것은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쉽, 교육과 연구의 공동 협약, 외국인 학생 모집 등 최근 전 세계에 걸친 고등 교육의 국제화 경향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2007년도에도 여전히 영국과 미국대학들이 상위 10위에 랭크되는 등 강세를 보였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이 48위(2006년 69위)에 랭크된 것 외에 50위권 내 대학에 국가 변동은 없었다.
국내대학 순위를 보면, 서울대는 종합순위 51위, 카이스트는 132위, 포스텍은 233위, 연세대는 236위, 고려대는 243위 성균관대는 380위, 서강대는 398위이며, 전북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는 401위에서 500위 사이에 있다. 서울대는 모든 영역에서 100위권 내에 진입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 되었다. 특히 성균관대는 2006년 500위권에서 2007년 300위권으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THES-QS 세계 대학평가의 평가지표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평가 지표 및 방법>
평가영역 |
평가지표 |
가중치 |
세부내용 |
연구의 질 |
동료평가 |
40 |
- 2007년의 경우 조사자 5,101명
- 동료평가 결과 |
교수당 논문인용 수 |
20 |
- 교수 수에 대비한 연구성과물
- 인용 데이터는 Scopus에서 제공 |
취업 |
고용담당관 평가 |
10 |
- 2007년의 경우 고용담당관 1,482명 |
국제화 |
외국인 교수 비율 |
5 |
- 외국인 교수수/교수수 |
외국인 학생 비율 |
5 |
- 외국인 학생수/재학생수 |
수업의 질 |
교수대 학생비 |
20 |
- 재학생수/교수수 |
※ 2007년도부터는 Online Database를 구축하여 평가기초자료를 각 대학에서 입력하도록 함.
THES-QS 세계 대학 평가는 여러 국가의 다양한 고등교육시스템 하에서 상호 비교가 가능한 자료에 근거하다 보니 매우 제한된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점수 산출 방법은 각각의 지표별로 최우수 대학에 100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대학은 상대적 비율에 따라 점수를 산출하며, 가중치를 고려하여 총점을 산출한 후 총점이 가장 우수한 대학에 100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대학은 상대적 비율에 따라 점수를 산정한다.
THES-QS 세계 대학 평가는 동료평가 및 고용담당관 평가에 의한 정성적 지표 자료의 비중이 50%로 매우 높다. 동료평가는 평가자로 하여금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택하게 하고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세계 30대 대학을 기입하게 한 후, 대학별 빈도를 집계한다. 이들의 응답 자료는 당해 연도가 아니라 2005-2007년 3년간 응답한 자료를 사용한다. 2005년 이후 응답한 자료를 활용하되 2007년 평가 당시까지 평가자가 새로운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는 이전 자료를 새 자료로 교체하여 사용한다. 고용담당관 평가는 평가자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성하여 그들이 고용하고 싶은 졸업자를 배출하는 대학 30개를 조사한다.
2006년의 경우 동료평가 참여자 전체 3,703명 중 미국 532명, 영국 378명, 호주 191명, 캐나다 153명 등 평가자가 영어권 나라에 편중되어 있어 평가가 영국과 미국에 유리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한국의 경우 동료평가자 수가 적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06년 한국의 동료평가 참여자 수는 2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