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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연구기관 집중 육성책 마련
9개소로 통·폐합, 최대 1억1000만원 지원
학진 등재지 수준 학술지 발간기관 육성
조선대(총장 전호종)가 대학 내 연구기관 집중 육성책을 발표했다.

유사 기능 연구소를 통·폐합해 적정 예산을 지원,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 등재지 수준의 학술지 발간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선대는 현재 30여개의 연구소를 보유, 연구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통·폐합 대상인 부속기관 4개소, 부설연구기관 26개소는 공학기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의학연구원, 인문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원, 지식경영연구원, 문화콘텐츠산업연구소, 문화법정책연구소, 법학연구원으로 통폐합된다. 학생생활연구소는 폐지됐다.

조선대는 통·폐합된 연구기관에 연구조교 1명을 배정하고 4000만~1억1000만원의 연간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논문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 학술활동에 사용하되 10%에 한해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학 기획조정실은 매년 이들 연구기관의 학술지와 중점 사업을 평가해 예산 규모와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조선대는 현재 재직중인 부교수와 교수 중에서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평가한 후 각 기관의 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나재민 기자 (ladakhy@unn.net) | 입력 : 08-03-03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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