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클로즈업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 직원이 풍수연구서 출간
류지홍 신라대 교무팀장
류지홍 팀장

 대학 교직원이 일반인들의 풍수지리 입문을 돕기 위한 풍수학 대중서를 펴냈다.

류지홍 신라대 교무팀장(사진)은 최근 풍수고전해설서인 <금낭경비교해설-도서출판 송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풍수학의 바이블로 불리는 금낭경(
錦囊經)을 일반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것으로 대학원 진학(동의대 대학원 풍수전공)과 함께 풍수의 세계에 입문한 저자가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금낭경은 『지리천기회원』에서는 장경(葬經), 『사고전서』에서는 장서(葬書)라고 부르고 있으며 귀한 책을 비단주머니(錦囊)에 넣어 간직해 왔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약 1,700년 전 우리 나라의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중국의 진(晉)나라 때 河東(지금의 山西省) 사람인 곽박(郭撲, 276-324년)이 청오경(靑烏經)을 인용하여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낭경은 그동안 여러 풍수사들에 의해 연구되고 재해석돼 출간됐지만 대부분 원문인 한문의 자구해석에 집착한 해설로 일반독자들이 소화하기엔 어려웠다. 저자는 이런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금낭경』『장서』『장경』등의 풍수서에 실린 금낭경의 원본을 영인해 실은 다음 중국본의 원문과 꼼꼼하게 대조하고 그동안 소개돼 온 여러 저술 및 연구논문, 중국과 일본의 풍수사이트 등을 대조해 한권으로 엮었다.


저자는 “그동안 미신으로 홀대를 받아오던 풍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대학강단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고무적”이라며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에서도 풍수를 건축과 인테리어 등 생활전반에 접목시키려는 현상을 주목해 대중을 위한 풍수고전 연구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저자는 3년 전 우리 사회의 새로운 생활패턴이 어떻게 변모해 갈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풍수에 입문하게 됐으며 이 분야의 고수들과 교유하면서 점차 풍수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저자는 이번 금낭경비교해설에 이어 대학의 풍수전공자들을 위한 <풍수학개론>도 집필중이며 앞으로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풍수를 아우르는 종합풍수서를 펴낼 계획이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8-03-04 오후 3:4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