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믿는 것을 연습하세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억압되고, 시키는 대로만 해야 했던 생활에서 이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이끌 수 있는 강인한 내적인 힘을 기르세요!”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교수와 선배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전하는 대학생활의 성공노하우가 담긴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와 '대학공부 어떻게 할까?'라는 신입생 가이드북 2권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는 선·후배 및 사제관계, 이성교제, 시간관리, 아르바이트, 스트레스 대처, 진로 등 신입생들이 앞으로 4년간 직면하게 될 각종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다.
자존감 체크, 지배-사회성 체크, 시관관리계획 짜보기, 스트레스지수 측정, MBTI 성격유형 알아보기 등 자아발견을 위한 간단한 테스트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선배들은 이렇게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재학생 인터뷰를 실었다.
“편하다고 선배가 친구는 아니야”(선후배관계), “성에 대한 쉬운 생각은 금물!”(이성관계), “작심 3일이라도 하라!”(시간관리), “놀면 후회, 고등학교 때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달라!”(방학 중 시간관리), “고용계약서를 쓸 것”(아르바이트), “잠시 접어두고 다른 일 하기”(스트레스 대처) 등 주제별 10여 가지의 생생한 조언을 들려준다.
특히 '선배들의 조언 활용하기', '매력적인 이성이 되는 법', '내가 하고 싶은 일' 등 주제별 구체적인 질문에 직접 답을 채워나가는 워크북 형식으로 제작돼 각자의 방식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대학공부 어떻게 할까?'는 학습스타일 찾기, 학습태도 체크 등을 통해 직접 자신의 학습유형을 파악해볼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학습계획, 리포트 계획, 시험공부 계획, 발표계획 등을 세우고 실천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면서 나만의 가이드북을 완성하도록 했다.
특히 리포트, 발표, 시험 등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공부에 대한 교수들의 조언도 실려 있다.
교육학과 신입생 권새해(19) 씨는 “대학생이 되자마자 한꺼번에 주어진 자유와 권리가 솔직히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웠는데, 이 책들을 받고 나니 좀 안심 된다”면서 “선배들과 교수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잘 활용해 나에게 맞는 대학생활을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 두 권의 가이드북을 신입생 필수교양과목인 ‘대학생활의 설계’(1학점) 교재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재학생을 위한 가이드북도 연내에 펴낼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수사용자 공모전’과 ‘개선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개정된 가이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다.
책 발간을 총괄 지휘한 조규락(40, 교육학과) 교수학습부장은 “먼저 대학생활을 해 본 사람들의 진심어린 조언은 신입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르침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1년 동안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나가면서 성숙한 대학생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