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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국내 첫 외국 대학원 학생 선발
57명 지원, 22명 최종선발..."양보다 질 고려"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 대학원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 분교(STC-K)가 첫 입학생을 당초 계획보다 적게 뽑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개교한 광양 네덜란드 물류대학원은 최근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국내외 지원자가 57명에 달했지만, 당초 선발 예정인원인 40명보다 절반 가량 적은 22명만 최종 선발했다.

학교 관계자는 재정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양보다는 질적인 차원을 높여 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첫 신입생을 엄선하다보니 당초 선발 인원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함께 면접을 1시간이 넘도록 하는 등 엄격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오만 정부에서는 항만 중견 간부 61명을 위탁 교육시킬 것을 원했으나, 관련 학사학위와 관련 분야 2년 이상의 경력과 기타 영어 수학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선발 기준을 들어 12명만 지원했고, 이 가운데 5명만이 합격했다.

지원자의 국적을 보면 한국인 28명과 외국인 29명인데, 외국인의 국적은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이집트, 가나, 잠비아, 기네아, 오만 등이어서 국제 대학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의 해운물류학 석사학위 과정은 네덜란드 교육과학문화부의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 해사대학(STC-NMU)이 제공하는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의해 운영되는 해운 물류 분야 전문 교육과정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입학생들에게는 1년 4개월간의 수업과 논문 작성 과정을 통과하면 네덜란드 해사대학과 동일한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노컷뉴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8-03-11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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