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생물학과 졸업생의 '작은 학교사랑'
작은정성 모아 발전기금 전달
충남대 생명공학부 생물학과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금액은 68만원.
생물학과 졸업생 39명을 대표해 황규석 졸업생(생물학과 석사 1학년)이 10일 송용호 총장을 방문하여 발전기금 68만원을 전달했다.
생물학과 졸업생 39명은 지난 2월 25일 졸업식을 앞두고 사은회를 개최하기 위해 소정의 금액을 모았지만 사은회 대신 학교발전을 위해 쓰자고 의견을 모았던 것.
졸업생을 대표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황규석 씨는 “이렇게 작은 금액에도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가 감동 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동창회에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 학과의 전통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용호 총장은 “68만원이 어쩌면 큰 금액은 아닐지 모르지만 학교를 사랑하는 졸업생들의 마음은 68억원의 가치를 넘는다”며 “진정한 학교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졸업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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