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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6개 대학 연구실적 ‘한눈에’
학진, 31일부터 국가연구업적통합정보(KRI) 서비스
156개大소속 연구자 연구업적정보 공유 및 검증 가능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이 국내 156개 대학의 연구업적을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가연구업적 통합정보’(KRI) 개발을 마치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학진은 KRI 서비스 실시에 앞서 25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과 각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I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KRI 서비스는 대학 등 연구기관 간에 연구자들의 연구업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56개 대학과 KRI 공유·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KRI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내 156개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업적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연구자들은 논문게재 실적, 저·역서 실적 등 자신의 연구업적을 학술진흥재단과 소속 대학에 중복 등록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과학인용색인(S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특허정보DB 등과 연계돼 있어 연구자의 특정논문이 학진 등재(후보) 학술지나 SCI급 논문에 해당되는지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연구업적정보 검증시스템’을 통해서는 연구자별 및 기관별 학진 등재(후보) 학술지 또는 SCI 논문 수와 같은 통계정보도 제공한다.

학진은 156개 대학과의 KRI 시스템 연계를 통해 연구업적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400여개 전국 대학으로 확산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허상만 이사장은 “KRI 시스템은 학술지 인용정보, 특허정보 DB와의 연계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자들의 연구업적 관리와 학술적 정책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3-25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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