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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도 기술지주회사 설립
KAIST홀딩스, 자본금 1천억원으로 출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창출에 나서는 기술지주회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가 지난 1일 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단을 발족한 데 이어 KAIST도 내달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3일 KAIST에 따르면 내달 중에 자본금 1000억원을 출연해 'KAIST홀딩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AIST홀딩스는 대학내 창업보육건물 2개동 및 부지 약 200억원과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특허기술 가치 800억원 등 1000억원을 설립 자본으로 출범한다.

KAIST는 올해 10~20개의 자회사(연구소기업)를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20개씩 향후 5년간 100개의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선원 KAIST 산학협력단장은 “KAIST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사업화해 그 수익을 대학에 투자할 수 있는 물꼬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학 재정 확충과 연구성과의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8-04-03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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