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캠퍼스에 희귀식물로 알려진 ‘흰 동백꽃’이 피어 학생들과 인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흰 동백꽃은 이 대학 중앙도서관 전면의 로댕 동상 앞 화단에서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 꽃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희귀식물인 ‘흰 동백나무’와는 달리 동백나무 한 그루에 붉은 색과 흰색 동백꽃이 동시에 피어 좀처럼 보기 힘들다.
캠퍼스 조경을 담당하는 김원규 학예사는 “지난해 처음 흰 동백꽃을 발견했는데 올해도 꽃을 피울지 몰랐다”면서 “새로운 품종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이더라도 여러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두 송이의 흰색 동백꽃 가운데 한 송이는 지난 주말에 꽃잎이 떨어져 시민들을 아쉽게 만들었지만, 아직 한 송이의 흰 동백꽃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