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립기금’ 장려 인센티브제
등급따라 100%까지 정부기금 지원
영국정부가 대학들의 사립기금 모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 파운드의 정부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대학들의 사립기금 모금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방침으로 대학들은 스스로 사립기금 수혜 능력을 평가, 등급을 선택하게 됐다.
이렇게 매겨진 등급에 따라 대학들은 많게는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받는 기금과 같은 금액까지 정부 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교육부 존 덴함 장관은 “200만 파운드의 대학 기금 제공에 있어 3개의 등급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첫째 등급은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 부터 받는 기금과 정부 기금이 3대 1, 둘째 등급은 2대 1, 셋째 등급은 1대 1의 비율로 분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둘째 등급에 속한 대학이 400만 파운드의 사립기금을 받았다면 정부로부터 추가 기금 200만 파운드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등급 선택은 대학의 자유에 맡겨진다. 그러나 정부는 각 대학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액수를 200만 파운드로 제한, 대학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등급을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므로 대학 기금 모금이 활성화 된 옥스퍼드·캠브리지대학 등은 첫째 등급에 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기금 200만 파운드는 향후 3년간 매해 제공될 예정이며, 대학들은 이 기금을 가장 필요한 곳에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덴함 장관은 “사립기금의 액수에 따라 공립기금을 지급하는 이 정책의 목적은 대학들의 사립기금 모금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개인적인 기금 기부가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지원회의 조안나 모션 부회장은 “개인들이 대학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시행키로 한 이 제도가 영국 대학교육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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