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고전' 2주 앞당겨 개최될듯
잠실경기장 9월 세째주 국군의날 예행연습 잡혀
매년 9월 세째 주 열리던 '연고전'이 올해는 앞당겨 치러질 전망이다.
고려대 체육위원회는 16일 "올해 연세대와의 정기전 일정을 9월 첫째주로 잡고 있다"라며 "정확한 날짜는 연세대와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전이 앞당겨진 이유는 대회 장소인 잠실종합경기장을 국방부가 먼저 예약했기 때문. 국방부는 국군의날 60주년 기념행사의 예행연습을 9월 세째주 잠실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에 올해 정기전을 주최하는 고려대측은 "10월에는 서울시 행사들이 예약돼 있고, 9월 둘째주는 추석이 있어 첫째주로 경기장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정기 연고전은 1925년 조선 정구대회와 1927년 전문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양교가 시합을 벌인 데서 유래했다. 특히 올해 정기전은 양교 총장이 새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갖는 대회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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