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에 재학중인 프로바둑기사 5명이 학교발전기금 1억1000만원 기탁을 약속했다.
주인공은 중국어과 원성진(9단)·박정상(9단)·윤준상(6단)·고근태(5단)·한상훈(2단)씨. 이들은 16일 오후 3시 교내 이덕선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졸업 때까지 매학기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발전기금을 약정한 원성진씨(중국어3)는 “재학중인 기사 5명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학교발전에 기여하고자 상금 중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철 총장은 이들 5명에게 장학증서를, 함께 참석한 어머니들에게 기념 배지를 전달하며 “외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