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大 파견 임시이사 내달 말 일괄 교체
광운·상지·조선大 등 10개 대학은 정상화 전환 추진
임시이사가 파견된 22개 대학 중 21곳의 임시이사 153명이 6월 말까지 일괄 교체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현재 22개 대학에 파견돼 있는 총 165명의 임시이사들 중 21개대, 153명의 임기가 내달 말 완료된다”며 “이들 대학은 새로운 임시이사를 선임하거나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사립학교법이 재개정되면서 2006년 7월 1일 이후 선임된 임시이사의 임기를 2008년 6월 30일까지로 한다고 규정한 데 따른 조치이다. 대구예술대학은 2006년 7월 1일 이전에 선임돼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21개 대학 중 광운대, 덕성여대, 대구대, 상지대, 세종대, 영남대, 조선대, 서일대, 오산대, 영남외국어대 등 10개 대학은 현재 정이사 선임 계획을 제출하는 등 정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조선대의 정상화 방안을 심의한 지난 1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옛 재단 인사의 참여 여부를 놓고 위원회 내부에서도 논란이 벌어지는 등 대학마다 내부 사정이 복잡해 정이사 체제 전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학내 분규나 비리가 발생한 학교의 경우 대학은 교과부, 중·고교는 시도 교육청이 임시이사를 파견해 왔지만 지난해 7월 사학법이 재개정되면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임시이사 선임과 정상화 방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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