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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년없는 특훈교수 2명 추가 임명
지난해 3명 이어 유룡 ·황규영 교수도
KAIST가 지난 해에 이어 특훈교수 2명을 추가 임명했다. 주인공은 화학과 유룡 교수와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다.

KAIST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이룬 교수 중에서 선발한다. 특훈교수로 선정되면 정년없이 연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월 250만원의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정년 이후에도 비전임직으로 계속 임용될 수 있다. KAIST는 지난 해 3명에 이어 올해 2명의 특훈 교수를 추가로 임명했다. 
◀유룡 교수
유룡 교수는 나노다공성 탄소 신물질 합성 연구 등으로 네이처(Nature)誌에 2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誌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에는 한국 과학기술자의 최고영예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대한민국 국가과학자’로 선정됐다. 총 164편의 논문과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KAIST 재직 중에 발표한 논문이 7,500회 이상 인용됐다.

황규영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난 2007년에는 국내 전산학분야에서는 최초로 IEEE 펠로우로 선임됐다.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꽃이라 불리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의 국내 개발을 선도해 1997년 오디세우스/IR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네이버의 초기 검색 엔진으로 활용돼 구글, 야후 등 외국의 기술에 맞서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을 지켜내는데 공헌했다. 
                                                        황규영 교수▶
KAIST 특훈 교수는 총장과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후 국내외 전문가 평가를 거쳐 임명된다. 교수 총 정원의 3% 내에서 선발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첫 시행돼 전기전자공학과 김충기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물리학과 장기주 교수 등 3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5-08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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