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러리스트’·‘나에게 오라’ 등으로 잘 알려진 김영빈 감독<사진>이 조선대 중앙도서관(관장 김선아)의 초청으로 특강을 가졌다.
지난 8일 오후 3시 조선대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 감독은 예향으로서의 남도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자신의 작품세계에 관해 강연했다. 김 감독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김 감독은 “요즘과 같은 영상시대에 남도가 예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소지역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도시에 비해 영상 인프라가 취약할 뿐만 아니라 소지역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지역 영화제 운영마저 부진하다는 것이다.
그는 “한 때 광주에서는 민주화운동 경력이 없으면 어디에도 끼지 못했다”며 “각 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한만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