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수당상 수상자에 안진흥·한송엽·정진홍 교수
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매년 시상하는 수당상 17회 수상자로 안진흥 포스텍 교수(기초과학부문)·한송엽 서울대 명예교수(응용과학부문)·정진홍 이화여대 석좌교수(인문사회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당재단 이사장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김윤 삼양사 회장·김태길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송자 전 연세대 총장·한국대학신문 이인원 회장 등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인 안진흥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바이나리 벡터 및 식물형질전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식물분자생물학의 기반을 구축, 현대 생물학 발전에 기여했다.
응용과학부문 수상자인 한송엽 명예교수는 설계민감도법을 이용한 전기기기의 최적형상설계법의 개발과 응용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연구업적을 이룩했다.
인문사회부문 수상자인 정진홍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종교학 서설·한국종교문화의 전개·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하늘과 순수와 상상·종교문화의 논리 등 20여 권을 저술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종교문화담론을 펼쳐 한국 종교학의 기초를 다졌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처음에는 수당과학상으로 명명돼 경방육영회에서 시상을 담당했지만 2006년부터는 수당재단에서 수당상으로 이름을 변경, 담당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등 3개 분야로 시상 부문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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