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가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저명 저널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 최고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영남대는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교수에게는 최고 2억 원을, '셀'의 경우에는 최고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이와함께 지난 1970년부터 1977년까지 시행되다 중단된 바 있는 '천마학술상'을 올해부터 부활해 교수 연구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19일 오전 교내에서 열린 '61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인문·사회과학부문 이강옥(국어교육과)교수와 자연과학부문 김재룡(의예과)·류원석(섬유패션학부) 교수에게 천마학술상을 수여하고 각 2,000만원을 포상했다.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이강옥 교수는 25년간의 연구 결실인 '한국야담연구'를 발간, 조선후기 야담을 비롯한 서사문학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의 저서는 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야담 및 일화 연구를 통해 정립한 서사 이론을 바탕으로 '불교 산문', '문학 치료'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김재룡 교수는 '노화 및 노인병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으로 노화예방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다.
2005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노화 및 노인병학 분야 최상위권 SCI 저널인 '에이징 셀(Aging Cell, 2007.6)'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류원석 교수는 최근 4년간 71편의 SCI 논문을 비롯해 모두 328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열을 평가받았다.
류 교수는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 등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270억 원 규모의 '융합형 첨단 유기겔 신소재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고성능 PVA 기술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영남대는 앞서 지난 9월 '천마학술상 포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5년 이상 재직한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인문·사회과학부문과 자연과학부문에서 최대 2명씩을 선정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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