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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정보대학, '원스톱' 도서대출 인기
인터넷 서점서 구매하고, 문자 메시지로 통보
경동정보대학(학장 박소경) 도서관이 사용자 위주 도서대출 시스템인 ‘희망도서 원스톱 대출 서비스’를 도입, 학생과 교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서점을 적극 활용해 희망 도서 구입 기간을 대폭 축소하고, 도서 도착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으로 즉각 알리는 게 시스템의 핵심이다.

중간 도매상에게 책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기존 방법 대신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바로 주문· 공급하기 때문에 리포트 작성이 시급한 학생들이나 연구와 수업 준비가 급한 교수들이 적극 반기고 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으로 희망도서 도착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대부분 대학 도서관은 구매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일정 권수가 될 때까지 신청을 받은 후 도서총판 등 도매상에게 한꺼번에 주문을 하기 때문에, 최소 2주에서 한 달 이상 기간이 소요된다.

책이 도착해도 한꺼번에 수많은 수량의 책이 들어오기 때문에 도서관 홈페이지에만 올리고 개개인에게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그동안 학생들이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문식 도서관장은 이와 관련 “도서관의 대출 서비스를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누구나·어디서나·언제나·원할 때 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4W’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개월 정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 도서관장은 이와 관련 “▲전공과 관련 있는 도서 ▲교수가 수업 시 요구하는 보조 도서 ▲교양서적·신간소설류 등 세 가지 우선 기준을 정하고, 창구직원이 책이 꼭 필요한지 빠르게 판단하도록 교육시키고 권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5-2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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