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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개 로스쿨 정원 감축
정원 미달·변호사 시험 합격률 저조 원인
일본 74개 로스쿨 중 10곳 이상이 정원 감축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스쿨 수 증가로 정원 확보가 어려워진데다 변호사 시험 합격률까지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로스쿨 중 올해 신입생 수가 정원의 70% 이하인 곳이 5개에 달하는 등 많은 로스쿨들이 정원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후쿠오카대는 내년 1학기부터 50명이었던 정원을 30명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으며 가쿠슈인대·고베가쿠인대·츄쿄대 등 7개 대학 역시 정원 감축을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저조한 변호사 시험 합격률도 정원 감축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로스쿨 출신자들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40%를 기록, 정부가 예측한 70~80%의 절반 밖에 미치지 못했다. 후쿠오카대 로스쿨의 경우 졸업생 중 12%만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로스쿨 관계자들은 “정원 감축으로 등록금 수익이 감소하더라도 교육의 질은 강화되야할 것”이라면서 “실력있는 학생을 양성하지 못한다면 수많은 로스쿨들 사이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6-02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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