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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동문들, 오페라단 창설
연세대 동문들이 오페라단을 창설하고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연세대 출신인 김정수 제이에스 그룹회장을 비롯해 표재순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연세대 음대 최승한 교수 등 연세대 동문들은 10일 오페라단 창립대회 및 축하공연(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을 갖는다.

이번에 창설되는 오페라단 이름은 ‘무악 오페라’로 연세대가 위치한 무악산을 따서 지어졌다. '무악 오페라’는 매년 1회 정기공연을 포함해 테마별 소규모 공연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강좌 개최 등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세대에 따르면 ‘무악 오페라’의 창단 배경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 행사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위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세대 동문 성악가들이 출연했으며 당시 공연이 폭넓은 호응을 얻으면서 '연세오페라단(가칭)'이 창단됐다.

이 후 '연세오페라단'은 지난해에 연세대 상경대학 동문회 초청으로 오페레타 ‘박쥐’를 공연했고 이번에 사단법인 ‘무악 오페라’로 공식 탄생하게 됐다.

연세대 측은 "그동안 우리나라 오페라 문화는 제작·경영·공연이 음악인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었다"면서 "'무악 오페라’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리적 운영과 경영을 통해 최고급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악 오페라’의 단장 겸 이사장은 김정수 제이에스 그룹회장이, 예술총감독은 표재순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각각 추대됐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06-10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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