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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등 8개대 ‘직업중심대사업’ 선정
인프라 구축비 연간 최대 15억원까지 3년간 지원
경일대·광주대·동명대·목포대·신흥대학·영남대·인하대·창원대 등 8개 대학이 올해 노동부가 주관하는 ‘권역별 직업중심대학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연간 최대 15억원까지 3년간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대학이 연계해 중소협력업체 근로자에게 하이테크 훈련을 실시하는 ‘권역별 직업중심대학사업’은 기존 운영기관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총 7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중소기업 훈련을 위한 시설·장비비 구축비로 평균 1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담 인력 인건비·운영비 등을 별도로 최대 6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연간 최대 15억원까지 3년간 지원되는 시설·장비비는 훈련실적이 좋으면 추가로 2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대학은 해당 권역내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근로자 훈련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학위과정으로 첨단기술,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경일대는 3년간 국고 50억원과 교비 10억원을 더해 총 60억원 규모로 평화홀딩스(주)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체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자동차부품 관련 분야에서 주문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덕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는 “근로자의 위탁 재교육과 더불어 재학생들이 주문식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체는 사원교육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는 상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직업중심대사업 심사를 진행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업지원팀 관계자는 “다음주 중에 대학별 지원금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 중에 사업비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8-06-11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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