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사무총장 내정’ 의혹 털어낼까?
25일 이사회 열어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오는 2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39차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지난 5월 26일 김영식 전 사무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이후 한 달 만이다.
대교협은 지난 11~18일 차기 사무총장 지원자 접수를 받았으며 이후 전형위원회를 꾸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왔다. 사무총장은 이사회에서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하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회장이 임명한다.
대교협 사무총장을 둘러싸고 그간 제기됐던 의혹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학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사무총장이 임기를 2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하자 정권과 가까운 특정 교수를 사무총장에 앉히기 위해 청와대와 교과부에서 사퇴를 종용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4일 대교협 이사회가 김 전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현직 교수도 사무총장에 지원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자 이 같은 의혹은 더욱 강하게 제기됐다. 손병두 회장은 그러나 “그런 소문과 전혀 관련이 없고 어떠한 외압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