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하이브리드카' 양산한다
태양광 등 접목 배터리 수명 개선
CT&T와 MOU 체결, 본격 양산 돌입
KAIST(총장 서남표)와 전기차 전문업체인 CT&T(대표 이영기)가 자연에너지를 다중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하이브리드카 ‘ME-PHEV’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체결식은 오는 30일 오후 1시 10분 KAIST 총장실에서 있게 된다. 이날 오후 1시에는 교내 본관 앞 도로에서 10여분간의 시연회도 갖는다.
‘ME-PHEV’는 전기차에 소형발전기와 태양광 등 활용 가능한 자연에너지를 다중으로 접목시킨 하이브리드카다. 기존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 배터리 수명,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장순흥 교수와 정용훈 교수팀은 외부 전원으로 충전되는 배터리외에 태양광등을 접목한 ‘ME-PHEV’ 개발을 완료했다. KAIST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내년부터 ME-PHEV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KAIST는 “기존의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너지가 모두 소모된 이후에는 외부전원에 의한 재충전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ME-PHEV는 발전기와 태양광 패널 등을 장착해 주행 중에도 배터리에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간 이용하지 않을 때에도 태양광에 의해 배터리의 자연방전분이 지속적으로 충전된다. 운행거리, 배터리 유지보수와 교체 등 불편사항이 획기적으로 해소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순흥 교수는 “세계 메이저 자동차회사가 개발, 양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는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접목시킨 자동차로서, 가격문제와 공해문제로 인해 결국에는 자연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접목한 ‘ME-PHEV’의 방향으로 갈 수 밖에는 없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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